2026년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끝난 사업입니다. 행정안전부 발표 기준으로 신청은 2026년 7월 3일 18시에, 이의신청은 7월 17일(온라인)에, 사용은 8월 31일 24시에 마감됐습니다. 이 글을 쓰는 2026년 10월 16일 기준으로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목록에서 ‘고유가’로 검색하면, 가장 최근 글은 8월 24일의 사용 마감 안내입니다. 그 뒤로 추가 지급이나 재신청 공고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지원금을 새로 신청하거나 남은 금액을 쓸 방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사업이 어떤 순서로 진행됐는지, 그리고 지금도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 무엇인지를 시간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사업 일정 한 줄로 보기
| 날짜 | 내용 |
|---|---|
| 4월 27일 9시~5월 8일 18시 | 1차 신청·지급(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대상) |
| 4월 27일~4월 30일 | 1차 첫 주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5월 1일 노동절 공휴일로 4월 30일에 4·9·5·0 함께 접수) |
| 5월 18일 9시~7월 3일 18시 | 2차 신청·지급(소득하위 70% 국민, 1차 미신청 대상자 포함) |
| 5월 18일~7월 17일 | 이의신청 접수 기간(오프라인은 제헌절 공휴일로 7월 16일 18시 마감) |
| 7월 3일 18시 | 신청·지급 마감. 1·2차 합계 3,540만 3,928명(98.0%) 신청, 6조 1,123억 원 지급 |
| 8월 24일 | 행정안전부 사용 마감 안내(카드 지급분 3조 5,492억 원 중 97.3% 사용, 8월 18일 기준) |
| 8월 31일 24시 | 사용 마감. 미사용 잔액 소멸(국가·지방정부로 환수) |
4월: 1차 지급은 누구에게 얼마였나
4월 26일 행정안전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1차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대상자였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55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1인당 45만 원을 받았습니다. 대상자가 비수도권이나 인구감소지역 주민이면 1인당 5만 원이 추가됐습니다. 그러니 흔히 회자된 ’60만 원’은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의 1인당 금액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이나 모든 군 지역 주민에게 해당하는 금액은 아니었습니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이었습니다. 1차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2차 기간(5월 18일~7월 3일)에도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자동으로 기존 급여계좌에 현금이 들어오는 방식은 아니었고, 신청 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
5월: 2차 지급의 선정 기준
5월 11일 발표된 2차 지급은 소득하위 70% 국민에게 거주 지역별로 지급됐습니다. 금액은 수도권 10만 원, 비수도권 15만 원, 인구감소지역 중 우대지원지역 20만 원, 특별지원지역 25만 원이었습니다. 선정 방식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가구 기준일: 2026년 3월 30일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한 가구로 봄. 주소가 달라도 건강보험 피부양자인 배우자·자녀는 같은 가구, 피부양자인 부모는 다른 가구
- 건강보험료 기준: 2026년 3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의 가구 합산액. 예를 들어 외벌이 직장가입자 1인 가구 13만 원, 2인 가구 14만 원 이하. 지역가입자 1인 가구 8만 원, 2인 가구 12만 원 이하
- 고액자산가 제외: 가구원의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 12억 원 초과, 또는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 2천만 원 초과 시 가구원 전원 제외
신용·체크카드로 신청하면 다음 날 충전됐습니다. 사용할 때는 카드포인트와 별도로, 일반 카드 결제보다 피해지원금이 먼저 차감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도 신청 다음 날 지급됐고, 지류형 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과 동시에 받았습니다.
6~8월: 어디서 쓸 수 있었나
사용 지역은 주소지 관할로 제한됐습니다. 특별시·광역시(세종·제주 포함) 주민은 해당 시 안에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 시·군 안에서만 쓸 수 있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쓸 수 있었습니다. 카드·선불카드는 유흥·사행 업종, 온라인 쇼핑몰, 환금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을 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쓸 수 있었습니다. 주유소는 매출액과 관계없이 사용처에 포함됐습니다.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를 거치는 키오스크에서는 쓸 수 없었고, 매장 자체 단말기로는 결제가 가능했습니다. 배달앱은 ‘만나서 결제’ 방식일 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기준 때문에 같은 카드로 결제했는데 어떤 거래는 지원금에서, 어떤 거래는 일반 카드 대금에서 빠졌을 수 있습니다.
7월: 신청 마감과 이의신청 마감
신청은 7월 3일 18시에 끝났고, 행정안전부는 기한 안에 신청하지 않으면 지급받을 수 없다고 안내했습니다. 선정 결과나 금액에 대한 이의신청은 국민신문고(온라인)로 7월 17일 18시까지, 행정복지센터(오프라인)로 7월 16일 18시까지 받았습니다. 이의신청 사유의 예로는 3월 30일 이후 혼인·출생 같은 가족관계 변동과 소득 변동에 따른 건강보험료 조정이 제시됐습니다. 두 기한이 모두 지났으므로 지금 새로 이의신청을 접수하는 공식 경로는 공고되어 있지 않습니다.
7월 4일 공개된 마감 결과를 차수별로 나누면 1차 대상자는 320.1만 명이 신청해 대상자 대비 99.0%, 지급액은 1조 8,168억 원이었습니다. 2차 대상자는 3,220.3만 명이 신청해 97.9%, 지급액은 4조 2,955억 원이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을 위해 지방정부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 접수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운영됐습니다. 6월 29일 자료에 따르면 1차 기간에 8.4만 건이 접수됐습니다.
당시 어느 창구로 신청했는지 기억해 두면 기록을 찾기 쉽습니다. 카드 지급은 KB국민·NH농협·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BC 등 9개 카드사의 누리집·앱·콜센터·ARS로 받았습니다. 카카오뱅크, 토스(토스뱅크), 케이뱅크,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앱으로도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에서도 오후 4시까지 접수했습니다. 간편결제 앱으로 신청했더라도 지원금은 카드에 충전되는 구조였으므로, 사용 내역은 먼저 그 카드를 발급한 카드사의 이용내역에서 찾아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8월 31일 이후: 잔액은 어떻게 됐나
행정안전부는 8월 24일 보도자료에서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고 밝혔습니다. 6월 29일 자료에서는 기한 내 쓰지 않은 잔액이 국가와 지방정부로 환수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9월 이후 카드 앱에 지원금 잔액 표시가 남아 있더라도 그 금액을 쓰거나 현금으로 돌려받는 절차는 안내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8월 말에 2만 원이 남았던 가구라면 그 2만 원은 9월 1일 0시부터 사용할 수 없는 금액으로 보면 됩니다.
지금 확인할 수 있는 기록
사업은 끝났지만 아래 기록은 여전히 의미가 있습니다. 가계부 정리나 거래 오류 확인이 필요할 때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 카드 지급분: 신청한 카드사의 앱·누리집 이용내역. 피해지원금이 일반 결제보다 먼저 차감되는 구조였으므로 거래별로 ‘지원금 사용’인지 ‘일반 결제’인지 표시를 확인. 충전 시 받은 문자도 지급 기록이 됨
- 지역사랑상품권 지급분: 주소지 지방정부 지역사랑상품권 앱의 충전·사용 내역
- 선정 기준 관련 자료: 건강보험료 납부 내역은 건강보험공단 누리집·앱(건강보험 25시) 또는 1577-1000. 재산세 과세표준은 위택스, 금융소득은 홈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행정안전부가 안내
건강보험 관련 서류를 따로 발급해야 한다면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와 납부확인서 구분을, 홈택스 증명 발급은 홈택스 국세증명 발급 전 확인표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특정 결제가 잘못 처리됐다고 생각된다면 거래일·가맹점·승인번호를 정리해 해당 카드사나 상품권 운영처에 문의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그 처리 결과는 각 기관이 판단합니다.
지금 받는 ‘미수령 지원금’ 문자는 의심부터
행정안전부는 사업 당시 정부·카드사·지역화폐사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관련 문자에 URL 링크를 일절 넣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링크가 포함된 문자는 접속하지 말고 삭제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사업이 끝난 지금 “미수령 고유가 지원금 지급”, “잔액 환급 신청” 같은 문구로 링크를 보내는 문자는 공식 공고와 맞지 않습니다. 이 사업의 일정과 마감은 모두 행정안전부 누리집 보도자료로 공지됐으므로, 비슷한 문자를 받았다면 문자 속 주소 대신 행정안전부 누리집이나 정부24를 직접 열어 해당 공고가 있는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사업 당시 운영된 전담 콜센터(1670-2626)가 지금도 운영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일반 정부 민원 문의는 국번 없이 110입니다.
지금 신청할 수 있는 다른 지원을 찾는다면 보조금24 활용법에서 조회 결과를 읽는 방법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조회 목록에 뜬다고 지급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며, 제도별 조건은 각 기관 공고로 확인해야 합니다.